금성사, "UN설립 50주년 기념사업" 공식후원업체 선정

금성사(대표 이헌조)가 "UN설립 50주년 기념사업"에서 전세계 전자업체를 대표하는 전자분야 독점 공식후원업체로 선정됐다.

금성사의 로용악부사장은 20일 뉴욕의 UN 플라자호텔에서 UN 50주년 기념사 업 사무총장인 소렌슨 UN사무차장과 스폰서십계약을 체결하고 3백50만달러의 현금지원을 포함한 총5백만달러이상의 재정지원과 95년말까지 세계각국에서 벌어질 다양한 기념행사를 적극 지원키로 약속했다.

이번에 금성사가 UN 50주년 기념사업 공식후원업체로 선정된 것은 우리나라 기업으로선 처음일 뿐아니라 우리나라가 UN에 가입한 지 3주년을 맞아 UN의세계적인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금성사는 이번 UN설립 50주년 기념사업의 후원업체 선정을 계기로 95년말까지 기념사업을 상징하는 엠블럼을 국내외 광고.전시.판촉행사등 기업이미지 홍보활동에 사용할 수 있게 됐고 UN본부가 주관하는 세미나, 음악회, 전시회 ,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등의 범세계적 기념사업에 "골드스타" 상표를 부착할 수 있게 됐다.

금성사는 앞으로 자체 하이미디어기술을 이용, UN활동과 역할을 소개하는 CD-I 시스템을 제작하고 뉴욕의 UN본부를 비롯 제네바.빈 등 UN의 주요 지역 본부에 이를 설치해 청소년등 UN방문 고객들로 하여금 UN관련 정보를 손쉽게열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뉴욕 존 F케네디공항등 전세계 주요 도시의 대형광고판에 인류의 복지 와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UN 50주년 기념광고를 게시하는 한편 세계주요 언론 매체에 UN의 이념을 알리는 광고를 게재, 금성사의 브랜드 이미지와 초우량기업으로서 이미지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금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