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쌍신전기(대표 장광호)가 생산품목의 다양화, 전자부품사업확대에 적극나선다. 그동안 가전용과 통신용부품을 일부생산해온 이 회사는 올들어 VCO(전압제어 오실레이터)의 상품화 등 이동통신용부품사업에 착수한데 이어 최근엔 자동 차용부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소재응용부품의 활성화를 위해 지금까지 SMPS(스위칭 모드 파워 서플라이 용으로 생산해온 서미스터를 전장용 등으로 모델을 확대하고 생산타입도 디스크타입은 물론 칩타입 등으로 점차 다양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생산량도 내년초까지 월 1백만개로 현재보다 2배이상 늘리기로 했다.
쌍신전기는이와 함께 그동안 가전.통신용으로 일부 생산하던 HIC(혼성집적 회로)도 자동차용으로 품목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계기판용 HIC의 개발을 서두르는 한편 각종 통신용 필터의 생산도 늘려 내수공급 및 수출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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