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 TV SBU(Strategic Business Unit)가 사업부 단위로 별도의 CI(이미지 통합)작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련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TV SBU는 앞으로 구미 TV공장내 홍보게시판이나 사원들의 견장, 각종 행사에 TV를 상징하는 고유의 심벌마크를 사용키로 했다.
이를위해 TV SBU는 최근 디자인전문업체에 CI작업을 의뢰, 심벌마크와 캐릭터 TV돌이 제작을 완료하고 사원들의 견장교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CI작업 에 착수했다.
TV SBU는 실체변혁팀을 중심으로 내년말까지 구미 TV공장내의 CI작업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이번에 제작된 심벌마크는 차세대 뉴미디어로 각광받고 있는 와이드비전을 본떠 고안됐다. 심벌마크의 사각모양은 TV의 색상을 상징하는 빨강 파랑 녹색등을 사용해 TV브라운관을 단순 형상화했으며 V자 도형은 금성사 고유심벌 의 일부를 도입, 금성사라는 이미지와 함께 21세기 세계 TV시장에서 1위자리 를 차지하겠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TV를 감아도는 점과 선은 전파의 기본단위인 전자를 표현했으며 바깥의 원은 지구를 상징하고 있다.
TV SBU는 이를 기본개념으로 별도의 "TV돌이"란 캐릭터를 고안, 제품의 매뉴얼이나 각종 사내외 홍보물에 적극 활용키로했다.
금성사 TV SBU는 이러한 심벌마크 채택을 계기로 내부적으론 사원들의 일체 감을 조성, 업무의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향상을 꾀하고 대외적으로는 고객에 게 친밀한 기업이미지를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실체변혁팀의 함상헌부장은 "사업부서 단위의 이미지통일화 작업 은 조직구성원들의 업무 동역을 유발, 사업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뿐아니라 사업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21세기의 세계최대 TV생산업체로서 성장할 수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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