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가습기중 일부제품이 구조.위생성 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민태형)이 최근 건조한 겨울철을 앞두고 시중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금성사.대우전자.동양매직.삼성전자 등 4개 업체의 초음파가 습기 1종씩을 대상으로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시험을 실시한 결과 동양매직제품 모델명 UHR-051GR)은 동작중 퓨즈가 끊어지는 현상이 나타났고 정격용량의 다른 퓨즈로 갈아끼워도 같은 현상이 계속 나타나 구조에 문제가 있는것으로 지적됐다.
또 금성사 제품(모델명 GH-531MK)을 제외하고 동양매직 제품과 대우전자 제품 모델명 RH-650A)및 삼성전자 제품(모델명 HU-420M)은 동작 대기시에도 3.5 5.1W의 전력이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생물시험에서는 전제품 모두 물통의 물을 갈지 않고 2일간 방치하게 되면수조 및 분출구에서 검출되는 일반 세균의 수가 초기보다 상당히 증가, 가습 기가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제품별 시간당 분무량은 금성사 제품이 4백29?로 가장 많았고 다음 동 양매직 제품이 4백8, 삼성전자 제품은 3백88, 대우전자 제품은 3백19순으로 나타났다. 연속가습시간은 6.5l짜리 대우전자 제품이 19.3시간으로 가장 길고 4.5l 용량의 동양매직 제품이 10.5시간, 4l 용량인 삼성전자와 금성사 제품이 각각9.6시간과 8.3시간으로 측정됐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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