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9000이 기업의 품질경영핵심요소로 인식되면서 중견기업들의 ISO인증획 득이 늘어나고 있다.
17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능률협회.표준협회.생산성본부 등 국내 인증기관의 인증심사활동이 본격화되면서 그동안 수출확대를 겨냥, 주로 대기업들에 국한됐던 ISO-9000인증획득에 중견기업들이 앞다퉈 나서고 있다.
산전관련분야에서는 최근 배전반전문업체인 광명전기가 업계최초로 표준협회 로부터 9001규격을 획득했고 한라공조는 컴프레서.클러치 등 전생산품목에대한 9001규격을 "트위프 바이에른"으로부터 획득했다.
전기제어관련업계로는 무정전전원장치인 UPS의 생산공정에 관해 태진전기가 인증서를 부여받았고 중견업체의 인증추진이 가장 활발한 부품 소재분야에서 는 HIC(혼성집적회로)업체인 단암산업 동아제약등이 9002규격을 획득했으며 이밖에 단조밸브 및 피팅류생산업체인 서흥금속, 클린룸장비업체인 신성엔지니어링 등이 인증을 완료했다.
현재 국내인증기관에 신청이 접수된 80여개 업체중 약 20~30%정도가 중견기업들로 알려졌고 기업들이 가시적인 수출확대보다는 자체품질체계완성을 위해 ISO규격획득에 눈을 돌리고 있는 추세여서 앞으로 중견기업들의 인증획득 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 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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