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단신>

*-독립영화협의회와 민예총 영화위원회는 시민이 비디오를 직접 만드는 "서 울시민과 함께하는 비디오축제"를 오는 30일 개최할 예정.

참가자가 VHS방식 8mm비디오카메라로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극영화, 공익 광고, 인터뷰등 10분 안팎의 내용으로 촬영하는 이번 비디오축제엔 3~5명이 한 팀을 이룬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오는 22일과 23일 이틀동안 기획안을 작성하는 사전 예비교육을 갖는다.(참가문의 278-0336) *-케이블TV 영화프로그램공급업체인 삼성물산(채널명 캐치원)은 지난 12일 미국 메이저영화사인 워너브러더스와 영화유료채널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고 17일 발표.

이번 계약체결로 "펠리칸 브리프" "퍼펙트 월드" "매버릭"등과 같은 워너브러더스의 영화가 내년 3월부터 케이블TV 유료채널 가입자에게 제공되는데 삼성물산은 UIP, 폭스, 콜럼비아, 디즈니등 다른 메이저영화사와 올 연말까지계약체결을 마무리지을 계획.

*-문화체육부의 영화정책관계자들이 한국영화의 현실과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한 책을 공동으로 펴내 화제.

문체부 영화진흥과장을 지낸 최진용씨(현재 전통예술과장)를 비롯 김성일 영화진흥과사무관 위옥환 생활문화과사무관, 노정동씨(예술진흥과), 김동하( 영화정책과), 손용문씨(영화진흥과)등 문체부 관계자들이 공동집필한 "한국 영화정책의 흐름과 새로운 전망"이란 책이 바로 그것.

이들은 이책에서 "미국직배사의 출현, 그 파장과 전망" "우루과이라운드, 국 제화와 한국영화의 진로" "홍콩영화의 수입현황 및 흥행실태 분석" 등 상황 리포트를 통해 당면한 과제와 문제점을 지적.

수년간 한분야에서 근무했던 관리들이 정책마련 이상으로 아파하고 고뇌해야했던 일들이 담백한 필체로 담겨있다. 집문당 발행. 4백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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