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부진한 흥행성적을 냈던 우리영화가 최근 "태백산맥" 등의 흥행 호조 를 타고 점차 기지개를 펴고 있다.
한가위에개봉된 "태백산맥"과 "게임의 법칙"이 흥행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가운데 지난 1일 개봉된 "너에게 나를 보낸다"가 주말 전회매진을 기록하며 이에 가세하고 있다.
"태백산맥"(태흥영화사)은 서울의 국도, 단성사, 씨네하우스등 3개극장에서 20일동안 1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등 전국적으로는 43개 개봉관에서 모두70여만명을 끌여들여 우리영화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명보극장등5개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는 "게임의 법칙"(세양필름)도 같은기간 11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호조를 띠고 있고 "너에게 나를 보낸다" (기획시대)도 개봉한 지 열흘만에 서울극장등 5개극장에서 7만명의 관객을 끌여들여 영화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영화관계자들은 "우리영화에 대해 투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나온 3편의 영화는 다양한 소재를 갖고 있는데다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 영화관객의 관람욕구를 부추기고 있다" 면서 이들 영화의 흥행호조는 개봉을 앞둔 다른 영화에 도 청신호를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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