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믹스 판매호조

인포믹스의 관계형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RDBMS)이 잘팔리고 있다.

인포믹스의국내 대리점인 다우기술(대표 김익래)은 지난 9월 현대 증권과 4백60 사용자 규모의 투자정보 DB를 인포믹스의 RDBMS인 온라인 DSA 6.0으로 구축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9월 한달동안만 이를 포함해 한일증권 한양증권 등과 3개 중권사와 투자 정보 관련 DB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앞서다우기술은 지난 7월 동서증권과 4백 사용자 규모의 투자정보 시스템과 증권예탁원의 계수관리 시스템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8월에는 상업 증권 의 투자 정보 및 업무계(2차 물량)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하는등 올하반기이후 9월까지 6개 증권사와 투자정보를 비롯한 정보계 시스템의 DB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다우기술의 이같은 공급 계약 체결은 특히 올들어 증권 업계가 정보계 시스템의 다운 사이징을 추진하면서 실제로 RDBMS의 도입을 발주한 업체들의 공 급권을 인포믹스가 독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인포믹스는 올해만도 총 5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증권 업계의 RDB MS 시장에서 오라클, 사이베이스, 잉그레스 등 경쟁 업체를 물리치고 시장 선점을 위한 고지를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관련,다우 기술측은 "국내에서 올 한반기부터 본격 영업에 나선 온라인 6.0은 엔진 내부의 병렬 처리를 비롯한 대용량의 처리 및 효율적인 백업 기능등을 갖고 있는데다가 네트워크와 병렬처리 옵션이 엔진에 포함돼있고 가격 계산도 동시 사용 사용자수를 기준으로 해 비용이 싸기 때문"이라는 자체 분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