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정밀(대표 정강환)이 중국에 386과 486 PC 2천대를 공급한다.
태일정밀은지난달 27일 요영성 교육위원회와 386급 PC 1천6백대와 486급 PC 4백대, 프린터 2백대 등 총 1백70만 달러 상당의 교육용 PC를 공급하는 내용의 기본 합의서(계약서)를 체결, 오는 11월 중순까지 공급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태일 정밀이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계열사인 뉴멕스 브랜드의 테크 미디어386DX와 486베사로컬 버스방식의 최신 고기능 제품인 데다 초기 공급 물량이 대규모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일정밀은 이번에 중국 교육기관과 처음으로 이루어진 공급계약은 거대한 중국 교육용 컴퓨터시장(학생 2억명 추정)을 선점한 것외에도, 이번 계약이 단순히 가격 경쟁에 의한 것이 아니라 중국당국이 현지에 대한 기여도와 품질 및 사후관리체계를 인정해 전격 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태일 정밀은 올 상반기부터 중국의 중심도시인 북경을 비롯, 상해. 하얼빈에 컴퓨터 영업소과 애프터서비스 체계를 갖췄으며 중국시장 석권을 위해 중국 전역에 영업망을 구축하고 시장을 다각화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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