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펜티엄 신제품

현대 전자(대표 정몽헌)는 국내에서 가장 상위기종인 펜티엄 90MHz CPU를 채용한 펜티엄 PC(모델명 솔로몬 그랜드 서버 590)를 개발, 다음달부터 시판한 다고 27일 발표했다.

기존60MHz펜티엄 PC가 CPU가 5V로 동작돼 장기간 사용할 경우 CPU가 가열되는 문제가 있었으나 솔로몬 그랜드 서버 590은 3.3V로 저전압에서 동작돼 발열문제를 해소했으며 전력소비도 종전 13W에서 4W로 크게 절감했다.

이제품은 특히 차세대 로컬버스인 PCI방식을 채용, 초당 1백32MB의 빠른 내부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가지며 수퍼 스케일러 아키텍처의 설계 방식을 사용, 1회 클록 사이클로 2개의 명령어를 처리하기 때문에 486컴퓨터에 비해 성능 이 2배이상 향상됐다.

또고해상도 그래픽에 적절한 초고속 PCI 비디오 카드를 장착, 기본 1MB V램 을 바탕으로 1천6백70만컬러, 1천2백80×1천24픽셀의 해상도를 구현하고 버스트 리드/라이트 방식을 적용, 자료를 저장했다가 한꺼번에 처리하므로 고성능 그래픽 액셀러레이터 사용에 편리하다.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에서 네트워크 서버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8개의 드라이브및 8개의 확장 슬롯을 지니고 있어 대용량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로 확장이 쉬워, CD롬 드라이브나 광자기 드라이브등을 장착할 수있고 비디오, 오디오등의 ISA용 옵션카드등을 장착, 사용할 수 있는 등 폭넓은 확장성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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