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시장이 개방된 이후 아직까지 국내에 진출한 외국 유통업체들이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상공자원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소매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지난 82년부터 금년 7월까지 인가기준으로 총66건, 1억4천4 백만달러로 전체 외국인투자 건수의 1.4%, 투자금액 기준으로는 1.1%에 불과했다. 연도별 투자현황을 보면 82~89년 사이에 25건 (2억달러), 90년에 3건 (약9백 만달러), 91년 14건(3억9천7백만달러), 92년 5건(4천7백만달러), 93년에 8건 (6억3천5백만달러)이었으며 올해 7월까지는 11건(1척5천7백만달러) 이었다.
외국인의 유통업에 대한 투자가 저조한 것은 정부의 외국계 유통업에 대한 투자업종 제한과 특히유통점의 매장면적 및 점포수 제한, 특히 부동산 취득 을 금지해왔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또국내 부동산 가격이 매우 비싸고 유통시장 내에서 무자료 거래가 성행하는 등의 원인도 외국계 유통업체의 진출을 저해한 것으로 지적됐다.
상공부는그러나 유통시장이 완전 개방되는 96년1월부터는 국내에 아직 정착 하지 않은 할인점, 양판점, 하이퍼마켓 등의 신유통업태를 중심으로 외국 유통업체의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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