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어레이 업체들이 연말 특수를 겨냥, 제품가격을 내리거나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어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디스크어레이 제품 판매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우기술을 비롯한 한국디지탈.선호양행.한국IBM.엠 시스템즈 등 20여개 디스크어레이 업체들이 최근 기존 디스크어레이 제품 가격을 낮추는 한편 종전보다 성능이 강화된 신제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는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하반기들어 디스크어레이가 중대형 컴퓨터의 주요 기억장치로 각광받아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한국통신의 타이컴 수요가 하반기에 몰려 있는 것을 비롯해 중대형 컴퓨터의 주요 수요처인 관공서들도 통상 4.4분기에 집중적으로 전산설비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제너럴사의"클라리욘"으로 국내 디스크어레이 업계를 주도해온 다우 기술은 지난 2일부터 클라리욘 가격을 15% 인하, 기존 고객 확보관리에 나섰다. 한국 디지탈은 타이컴 시장을 겨냥, 기존의 "스토리지워크스"에 신형 컨트롤 러 "HSZ40"와 캐시를 장착, 호환성 및 데이터 처리속도를 높인 신형 "스토리 지워크스" 를 내달초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또 이 회사는 취약했던 판매망을 강화하기 위해 이 제품을 선경유통을 통해 공급키로 했다.
지난달호환성과 속도를 보강한 마이크로폴리스사의 "뉴레이디온"을 출시 디스크어레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한 선호양행은 유망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VOD 및 종합유선방송(CATV)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AV용 디스크어레이 제품 인 "간디바"를 내달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IBM은국내에 이미 공급된 자사의 중대형 컴퓨터 등을 겨냥, MR헤드기술 을 사용한 고성능 하드디스크를 탑재한 "라막"을 2.4분기부터 공급하고 있으며 엠시스템즈는 지난달 데이터 처리속도가 빠른 스토리지컴퓨터사의 레이드7 을 타이컴에 탑재한 것을 계기로 이 사업에 본격 참여했다.
이밖에 서영BST.대인정보시스템.코너코리아 등 신규업체들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으로 시장공략을 위한 의욕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다.
SW 많이 본 뉴스
-
1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ISMP 사업, 삼성SDS 컨소시엄 수주
-
2
라히리 오라클 부사장 “오라클, 기업 AI 워크로드 지원에 있어 독보적”
-
3
오픈AI, GPT-5부터 일반·추론 통합한 AI 모델 제공
-
4
“한 번 당하고도 또”…개인정보 유출 '해피포인트 운영사'에 과징금 14억
-
5
삼성SDS 컨소,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ISMP 수주…본사업 경쟁 귀추 주목
-
6
베스핀글로벌, AI 데이터 혁신 세미나 개최
-
7
인성정보, 사상 첫 내부 출신 조승필 대표이사 선임
-
8
자체 모델·오픈소스·MS 협력…KT, AI 3트랙 전략 가동
-
9
경기도, '인공지능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착수
-
10
서울시, 시민메일 도용한 공무원 사칭 해킹 메일 주의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