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대표 안시환)는 최근 정전기 발생을 극소화시킨 고부가 제전 산업용 폴리에스테르 필름(상품명 TX2, TP71)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발표 했다. SKC가 개발한 정전기 제거 폴리에스테르 필름은 성형품의 표면에 도전성을 부여해 정전기를 대기중으로 소멸 시키는 원리를 이용, 정전기 발생에 따른 안전사고와 인쇄시 발생하는 수염현상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6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개발한 일반 고속 자동포장재용 "TX2"의 경우제전특성을 부여하는 유기화합물을 중합공정에 투입하는 코로나 처리를 통해 표면 저항률을 극소화했으며, 3년간의 개발기간을 통해 개발한 의약품용 등 분말류 포장재용 "TP71"은 제전성이 우수한 특수 화학물질을 필름에 표면 처리해 인쇄성 및 라미(Lami)접착력을 높였다.
SKC는이 두 종류의 제전기술을 포장용제품에 우선 적용, 일본시장을 중심으로 연간 2백40톤 규모로 공급에 나서는 한편 내수판매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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