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금성사가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거액의 해외 FRN 변동금리부사채 을 발행했다.
삼성전자는16일 홍콩 만다린오리엔탈 호텔에서 다이와 증권등 11개 금융 기관과 2백억엔 규모의 드래곤 FRN을 발행하기 위한 조인식을 가졌으며, 금성 사도 같은 장소에서 조흥은행등 22개의 FRN 주간사와 8천6백만달러 규모의 해외 FRN발행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의 드래곤 FRN은 엔화표시 변동금리부 외화사채로서 5년후 만기 일시상환 예정이며 표면금리가 리보금리 0.35%인데 수수료를 포함한 총비용은 리보금리 0.40%이다.
이회사는 오는 26일 납입되는 FRN자금을 10월과 11월중에 반도체 64메가D램 용 첨단설비재 도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금성사의 경우 이번 FRN의 발행가액은 5년 만기조건이며 이자율은 0.4% 에6개월 리보금리를 합쳐 계산하게 되는데 이 자금을 미국 영국 소재 현지법인 의 해외사업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FRN이란회사채에 명시된 표면금리가 거래되는 시기의 단기 시장금리에 따라 변동되는 금융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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