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내 주차관제시스템시장이 외산제품일색이다.
9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차관제시스템시장은 매년 30%이상의 급증세 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중소기업들이 자체개발한 국산제품이 사장된 채 외산 제품 각축장으로 변하고 있다.
지난92년까지만 해도 3~4개에 불과하던 주차관제시스템 관련업체가 유망 시장으로 부각된 지난해 이후 40개사를 넘어서고 있지만 이들이 대부분 수입 전문업체로 채워지고 있고 국산모델을 개발한 국내업체들도 자체 영업보다는 수입 대리점으로 전락하고 있다.
특히일본 오므론 및 미국의 신시네티와 스위스 아스콤사 제품 등을 중심으로 주차권발행기.무인요금정산기.자동차단기 등 주차관제시스템 관련 기기들 이 무분별하게 도입되고 있어 국내 주차관제시스템 시장은 외산 제품의 전시 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이에따라 중앙응용 전자와 아피스전자 등 일부 국내업체들은 자동 차단기를 비롯, 바코드식 또는 프린터식 주차권발행기를 개발, 출시하고도 외산제품에밀려 보급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국내 주차관제시스템 시장이 외산 일색으로 가고 있는 것은 외산품의 경우 종합전자 업체들의 참여로 그 제조기술이 빠른 변화속도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국내에서는 중소업체 중심으로 제품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 기술발전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국내에서도 기계식 주차설비의 도입확산에 따른 주차관제시스템의 급속한 수요확대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감안할 때 이 부문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개발투자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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