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기계(대표 정몽원)가 미국의 컴퓨터업체인 PI시스템 코퍼레이션사 경영 권을 자본 참여방식을 통해 인수했다.
7일만도 기계는 컴퓨터.소프트웨어등 정보통신사업에 진출하기로 하고 총 8백만달러를 투입, 미국의 펜컴퓨터 전문업체인 PI시스템 코퍼레이션사의 주식 1천7백77만7천7백77주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만도는이번 자본 참여를 통해 PI시스템사의 총 자본금 1천7백52만달러 가운 데 39.54%의 지분을 갖게 됐으며 PI시스템사의 최대 주주로 부상, 경영권을 인수했다. 이에따라 만도는 PI시스템사 대표이사 사장에 김진환씨를 선임하는 한편 한국인 1명을 매니저급으로 발령했다.
만도기계는카에어컨, 센서, 모터, ABS등 자동차용 부품사업을 해온 전장품 전문 중견업체인데 이번 PI시스템 인수를 계기로 앞으로 컴퓨터나 소프트 웨어를 주축으로 하는 정보통신사업분야에 적극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 졌다. 미국 오레곤주의 포틀랜드에 있는 PI시스템 코퍼레이션사는 펜인식기술을 기반으로 한 컴퓨터 제조와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만도의한 관계자는 "PI시스템 인수를 계기로 펜컴퓨터및 소프트웨어 기술력 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2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3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4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5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6
인텔, 美 반도체 보조금 78.6억달러 확정
-
7
갤럭시S25 울트라, 제품 영상 유출?… “어떻게 생겼나”
-
8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