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외국산 컴퓨터의 국내 시장잠식이 가속화하면서 수입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3일관세청 집계에 따르면 개인용 컴퓨터(PC)를 비롯, 중대형 컴퓨터.주변기기 등 컴퓨터 수입은 올해 1월 1억7천43만5천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6.2% 증가한 데 이어 지난 7월까지 총 13억2백44만7천 달러가 수입돼 전년동기 대비 3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지난 7월에는 총 2억1천2백35만5천 달러가 수입돼 전년동기보다 41.2% 신장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이크게 증가 하고 있는 품목은 PC와 중대형 컴퓨터로서 이 가운데 PC는지난 7월중 3천1백23만1천 달러가 수입돼 전년동기대비 76.7% 신장,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평균 수입 증가세인 31.3%보다 크게 높았다.
중대형컴퓨터도 7월들어 3천20만3천달러가 수입돼 전년동기대비 1백4% 가늘어 올해 7월까지 월 평균 수입증가율 63.8%보다도 역시 높았다.
이와함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도 올해 7월까지 총 1억8천6백45만2천 달러가 수입돼 전년동기대비 52.2% 신장했으며 7월 한달 동안에는 44.9% 늘었다.
그러나모니터는 올해 7월까지 4백만3천달러가 수입돼 전년동기 대비 49.3% 줄었으며 7월에는 68만8천달러가 수입돼 전년보다 52.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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