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종합 전자(대표 김성규)는 혁신적인 디자인에 고급기능을 갖췄 으면서도 소비자가격을 40만원대로 대폭 낮춘 팩시밀리 2개모델을 개발했다.
동국종합전자는최근 10여명으로 구성된 자체개발팀이 다기능 저가격의 FAX 2개 모델(모델명 TF-7000/7000C)을 개발, 늦어도 오는 12월께 양산을 통해수출및 내수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제품은 수신되는 원고를 1장씩 자동으로 절단해 원고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수신용지 자동절단(오토커팅)기능과 대화형 액정화면(LCD) 을 탑재 편리성을 제고한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무선전화기나 자동응답전화기 등 외부전화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태 드 (TAD)인터페이스와 원고를 5장까지 자동으로 공급하는 자동급지장치(ADF) 외에 통화예약기능, 10개의 원터치다이얼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카스테레오및소형TV전문업체인 동국종합전자는 지난해말 사업다각화의 일환 으로 뒤늦게 FAX사업에 신규참여한 점을 감안, 독특한 디자인에 종래 60만원 대 고급기종에만 채택하던 기능을 모두 갖춘 이 제품의 소비자가격을 40만원 대(VAT포함)로 낮게 책정, 개인상점및 가정용 수요를 집중공략할 계획이다.
한편북미와 남미를 중심으로 수출에 주력키로 방침을 정한 이회사는 내수부 문의 경우 총판(딜러망)을 두고 자체브랜드로 시판하는 방안과 국내OEM 공급 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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