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미국 슈퍼컴퓨터업체 크레이 컴퓨터사가 NSA( 미국가안전국)로부터 4백20만달러규모의 "스파이머신" 개발을 수주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크레이컴퓨터사는 이에 따라 스파이머신을 개발하게 되며, NSA는 이와 별도로 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40만달러를 더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크레이 컴퓨터사는 이번 계약이 크레이 리서치사로부터 독립한지 5년만에 이루어진 최대규모의 수주라고 말했다.
미정부의군수산업관련예산이 축소되는 추세속에서 크레이 컴퓨터가 이같은정부의 수주를 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NSA는 이에 대한 논평을 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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