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영합리화 바람으로 지난 90년부터 인원을 대폭적으로 감축 해온 네덜란드 필립스사의 종업원수가 증가추세로 전환됐다.
필립스의지난 6월말 총 종업원수는 24만1천1백명으로 3월달보다 3천여명 늘어났다. 필립스는 경영위기가 표면화된 지난 90년부터 과감한 경영합리화정책을 전개 , 종업원이 그룹 전체를 통틀어 89년말의 30만5천명에서 93년말에는 약 24만 명으로 줄었다. 동사의 인원감축은 그동안 새로 연결대상에 포함되는 업체도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감원은 10만명에 달해 인력관리합리화정책을 펴고 있는 유럽업체들사이에서도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었다.
필립스는지난 1~3월에도 2천9백명을 감원, 감소추세가 이어졌으나 4~6월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고용이 늘어난 부문은 가전과 전자부품부문으로 판매분야보다는 생산분야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역별 채용은 생산거점을 옮기고 있는 아시아지역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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