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업체들이 그동안 적자행진에서 벗어나 흑자를 향해 달리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4년 PC사업을 시작한 이래 그동안 누적 적자액이2천억원을 넘어서고 있는 삼성전자의 경우 금년 상반기에 내수시장에서 13만 6천대를 팔아 지난해에 비해 3백%나 판매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삼성 전자는 올해를 PC 사업의 흑자 원년으로 삼는 한편 멀티미디어 PC의 개발에 주력, 그동안 소홀히 했던 수출시장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해 연간 28억원의 흑자를 냈던 삼보컴퓨터는 금년 상반중에만 26억원의 당기순 이익을 남겨, 연간 흑자규모가 60억원을 넘어서는 최대 호황을 누릴것으로 전망됐다.
삼보의금년 상반기 PC 판매대수는 13만2천대로 지난해 상반기의 6만2천대에 비해 2배정도로 늘어났다.
지난82년 이후 지금까지 적자에 허덕여왔던 금성사도 금년 상반기중 PC판매 대수가 6만8천여대로 지난해의 3만7천여대에 비해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흑자 달성이 확실시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이밖에대우통신, 현대전자 등도 금년 상반기에 70% 가량 지난해에 비해 판매가 증가하면서 사업개시 이래 처음으로 이익을 남길 전망이다.
한편올해 PC시장 규모는 기본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 연간 2조2천억원에 달할 전망 이어서 지금까지 가전제품 단일품목 중 최대 시장을 형성했던 TV를1조원 이상 추월하며 최대 전자 품목으로 부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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