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6백DPI의 고해상도 엔진을 채용한 레이저 프린터가 다음달부터 대량으로 시판될 전망이다.
12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금성사는 지난 92년말부터 6백DPI 의 고해상도 엔진개발에 착수, 최근 신뢰성 테스트까지 마치고 이달부터 생산에 착수하고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다.
이에따라지난 6월부터 컨트롤러등을 자체 개발, 레이저 프린터 완제품 개발 에 나섰던 프린터 업체들은 이달부터 삼성과 금성으로 부터 엔진을 공급받아다음달이나 늦어도 10월경에는 신제품을 일제히 출하할 계획이다.
현재삼보 컴퓨터, 포스데이타, 제록스, 제일정밀, 훼스트, 화인시스템등 10 여개 프린터 업체들은 삼성전자로부터, 큐닉스는 금성사로부터 각각 6백DPI 엔진을 공급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큐닉스컴퓨터는금성사로 부터 지난 6월부터 엔진 샘플을 공급받고 제품개발 에 나서 이르면 이달말부터 6백DPI레이저프린터를 생산, 시판에 나설 계획이 다. 금성사도 엔진을 공급하는 한편 레이저프린터 완제품을 생산, 22일 발표와함 께 시판에 나설계획이다.
삼보컴퓨터는지난 6월 삼성전자로부터 개발용 엔진 샘플을 제공받아 프린터 완제품 개발에 나섰으며 9월이나 늦어도 10월초에는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 다. 이에앞서 파라시스템과 쓰리에이시스템은 지난달 18일 삼성의 6백DPI 엔진을 채용한 레이저프린터(모델명 PLBP-605)를 공동으로 개발, 발표와 함께 시판 에 나섰다.
이밖에삼성으로부터 엔진을 공급받기로 한 포스데이타나 제일정밀등 대부분업체들이 6백DPI고해상도 시장선점을 위해 신제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어 다음달이나 늦어도 10월경에는 신제품이 쏟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가개발한 레이저프린터 엔진은 5PPM이며 금성사 엔진은 6PPM이다.
그동안국내에는 3백DPI급 레이저 프린터만 국산화됐으며 6백DPI엔진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으로 6백DPI프린터가 양산될 경우 상당한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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