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 그룹이 한국이동통신(KMT)의 경영권을 인수한데 이어 계열사인 YC&C와 선경 정보시스템을 통합하기로 하는 등 정보통신부문의 대대적인 개편작업에 착수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선경그룹은 그룹 주력사업을 첨단 정보통신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방침 아래 지난해부터 논의해온 양사의 통합방침을 최근 최종확정했다. 선경 그룹은 이에 따라 선경정보시스템에 30%의 지분출자를 하고 있는 미국 CSC사와의 합작관계 청산 및 합병절차를 거쳐 올 연말까지 양사의 통합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러나회사 명칭을 YC&C나 선경정보시스템의 어느 하나로 통일할지, 별도제3의 이름으로 할지는 아직 결정 하지 못했으며 통합사 대표의 인선 작업도 현재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당초에 논의됐던 선경유통의 하드웨어 부문 통합과 계열사 정보 시스템 부문 통합문제는 이번 논의에서 일단 제외됐다.
선경그룹의이번 합병결정은 정보통신사업의 양축을 이루는 정보와 통신부문 중 통신부문에 해당하는 한국이동통신의 경영권 인수에 이어 정보 부문의 체제정립을 단행한 것으로 앞으로 KMT와 이번 통합SI업체가 선경의 정보통신부 문 사업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YC&C는유공의 오일VAN사업과 하드웨어 판매 등을, 선경정보 시스템은 국방 전산화 및 그룹내 전산화사업을 각각 주력해온 SI업체로 인원은 YC&C가 1백 20명, 선경정보가 80명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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