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멀티미디어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용자들은TV, 오디오등 가전제품과 결합하거나 통신기기를 이용한 멀티 미 디어 시스팀에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PC를 이용한 멀티미디어에 대한 관심은과히 폭발적이다. 이에따라 컴퓨터업체들은 서둘러 멀티미디어 PC를 선보이고 있다.
금성사가최근 선보이고 있는 "심포니"도 바로 멀티미디어 PC. 이 PC가 주목 을 끄는 이유는 전통적인 멀티미디어 제품이라는 점이다.
시중에서나돌고 있는 대부분의 멀티미디어PC는 일반 PC에 CD롬 드라 이브나 사운드카드, 팩스 모뎀, 스피커, 마이커등을 추가한 것이 보통이다. 즉 일반PC에 멀티미디어기능을 갖는 부품을 짜깁기한 것이다.
그러나금성사의 "심포니"는 제품을 설계할 당시 멀티미디어PC를 목표로 삼았다는 점이 돋보인다. 하이파이 스피커를 본체의 앞면 왼쪽과 오른쪽에 내장한 외형이 이를 증명한다.
2백50ms의탐색속도와 3백KB의 데이터 전송률을 갖는 고성능 CD롬 드라이브 와 16비트 사운드카드를 내장, 별도로 멀티미디어 카드나 CD롬드라이브를 구입할 필요가 없이 멀티미디어 타이틀을 이용할 수 있게 한 점도 그러한 맥락이다. 멀티미디어PC도 그러나 데이터를 처리하는 PC로서의 기본적인 능력을 수행해 야 함에는 변함이 없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80486SX?33및 80486DX2 ?66CP U와 기본으로 8MB의 메모리를 채용한 점은 스펙면에서 충실해 보인다.
또GUI환경에 대응해 윈도즈 액셀러레이터를 내장함으로써 윈도즈나 응용 소프트웨어의 실행속도를 빠르게 한점도 금성사의 하드웨어의 특징으로 굳어지고 있다.
금성사는 이 멀티미디어 PC에 올해 하반기 사운을 걸었다. TV는 물론 신문, 잡지등을 통해 홍보 광고를 이 제품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컴퓨터업계로서는 가장 많은 자금을 들여서라도 베스트셀러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삼성이나 삼보, 대우 등도 멀티미디어PC에 전력을 쏟고 있어 "심포니 "가 우승컵을 안게 될지는 미지수다.
"심포니"가멀티미디어PC로서 비교적 충실한 기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장담하기에 주저한다면 그것은 바로 가격 때문일 것 같다.
"심포니"의가격은 모니터와 부가세를 제외하고 486SX?33은 1백75만원, 48 6DX?66은 2백33만원이다. 모니터와 부가세를 포함하면 486SX?33도 2백만원 이 넘는다.
사무용으로쓰이는 일반 PC의 사용자는 기업체등인 반면 멀티미디어PC의 사용자는 대부분 학생등을 비롯한 가정용이 주류를 이룬다.
"심포니"는국내 5대 업체의 비슷한 성능을 갖는 제품중에서 싼 편에 속하나 심포니 보다 더 싼 제품도 있다. 특히 "심포니" 의 가격은 일반 사용자가 구입하기에는 비싸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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