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력회사,해외자재조달확대 전기진흥회,최근 자료입수

일본의 전력회사들이 엔고를 극복하고 미국등의 시장개방요구에 적극 대응키위해 케이블등 송배전부문의 해외자재조달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기공업진흥회(회장이희종)가 최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중국 전역의 경우 "해외제품수입행동계획"을 마련,50억엔상당의 해외 자재를 구매키로 했으며 관서전역은 올부터 배선부문에서의 해외자재조달을 지난해 보다13배이상 대폭 확대키로 했다는 것이다.

중국전역의 경우 "해외제품수입행동계획"에 따르면 *구입실적이 있는 광섬유케이블 등 83개품목을 비롯 *전선등 19개품목, *배선지중기기등 36개 품목을 수입촉진 품목으로 분류하고 금년중 해외자재조달규모를 당초 40억엔에 서 50억엔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따라 중국 전력의 경우 전체 자재조달에서 차지하는 수입비중은 2%가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또관서전역은 배선부분의 해외조달실적을 지난해의 1억5천만엔에서 20억엔 대로 13배이상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를위해 관서 전력은 관련회사에 외산배선기기의 채용 확대를 호소,미국의 저압절연전선과 캐나다의 저압 CV케이블등 약 20개사로부터 20여개품목을 조달할 예정이다.

한편매년 값싸고 품질이 좋은 외산제품을 해외에서 조달해온 동경전역도 아직 새로운 구입계획을 발표하고 있지는 않지만 조만간 동남아를 비롯 중국등 에 자재조달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외산조달에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져 일본 전력회사들의 해외자재조달규모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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