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롬 드라이브 시장에서 업체들간 제품판매경쟁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8일관련업계에 따르면 CD-롬 드라이브 업체들은 최근들어 CD-롬 드라이브가 멀티미디어 PC의 핵심제품으로 급부상함에따라 PC사용자들의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히기위해 공급 기종을 다양화하고 있다.
또 그동안 CD-롬 드라이브 사업을 하지않던 다른 업체들까지 올하반기 부터 이시장에 새로 가세하고 있어 앞으로 CD-롬 드라이브 시장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의 원즈사로부터 IDE타입의 CD-롬 드라이브를 수입, 올상반기 부터 공급을 시작한 MS테크는 이르면 10월경에 IDE 타입의 CD-롬 드라이브 신제품 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제품은버퍼 용량이 2백56KB인 종전 제품과 달리 1백28KB이기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최근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CD-롬 드라이브 사업에 신규 참여키로한 성일 정보통신 주 역시 자체 개발한 CD-롬 드라이브의 성능 테스트 작업을 마치고 이달 15일께부터 제품 판매에 들어가기로했다.
특히성일정보통신은 PC사용자들이 CD-롬 드라이브를 보다 쉽게 설치할수 있도록 조임 나사 등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필립스LMS사로부터 CD-롬 드라이브를 수입해온 프로칩스(주)도 그동안 AT버 스 방식 CD-롬 드라이브만 공급해왔으나 앞으로는 IDE 타입 제품만 취급키로 하고 올하반기부터 IDE타입 제품을 잇따라 내놓을 계획이다.
이밖에최근 자사 상표의 CD-롬 드라이브 시제품을 선보인 피시라운드(주)가 아직 CD-롬 드라이브 사업의 진출 여부를 확정짓지 않았으나 이회사의 CD-롬 드라이브사업 신규참여가 확정되면 이시장에서 업체간 제품판매경쟁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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