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프류 수출이 전체적으로 저조한 가운데 수입은 오히려 큰 폭으로 늘고 있어 무역역조마저 우려되고 있다.
4일관세청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6월까지 램프류 수출은 총 6천2백84 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3% 증가했으나 수입액은 37.3%나 늘어난 4천47만달러에 달해 수출에 비해 훨씬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램프류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온 장식용램프가 지난 상반기동 안 전년 동기대비 27.6% 줄어든 2천1백28만달러 수출에 그쳐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텅스텐할로겐 램프와 형광램프의 경우는 6월동안 1천6백40만달러 6백87만달 러어치가 수출돼 각각 32.9% 24.6%씩 증가했으나 수입은 5백66만달러와 3백9만달러로 각각 38.3% 94.8%나 증가해 수출증가율을 크게 앞질렀다.
백열램프류수출은 78만달러로 1백39.6% 증가해 호조를 보였으나 형광 램프 및 신형 램프들로 교체되는 추세여서 큰 비중은 차지하지 못했다.
이처럼램프류가 수출보다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최근 고효율조명기기및 선진 조명업체가 개발한 신형 램프가 합작사및 대리점등을 통해 국내 시장에 대량으로 공급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데다 중국업체 들이 값싼 인건비를 바탕으로 저가공세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관계자들은 우루과이라운드 타결이후 시장개방이 가속화됨에 따라 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경우 4~5년내 수입이 수출을 능가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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