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기공(대표 김재복)은 항공기 랜딩기어부문을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 하고 있다.
28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기공은 랜딩기어부문의 육성을 위해 앞으로 2백 억원을 투자, 현재의 헬기용 랜딩기어생산 외에도 차세대전투기(KFP).훈련기 등 전투기용 랜딩 기어의 기술자립화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며 현재 생산중인 UH-60P 블랙호 크기의 국산화율도 65% 수준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기아기공은전투기용 랜딩기어의 생산을 위해 미메나스코사와 기술제휴 관계를 체결하고 세부부품도입방식에 의한 KFP용 랜딩기어를 생산, 11월부터 삼성항공에 1백세트 물량을 납품할 예정이며 오는 96년부터는 소재도입 가공생산으로 국산화율을 55%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을 추진중인 초등훈련기(KTX-1)의 랜딩기어 생산을 위해 영국의 FHL사와 공동개발을 추진중이며 고등훈련기(KTX-2)의 랜딩 기어 는 독자개발 방식으로 생산에 나서 고급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할 계획 이고 공군 예하부대에서 운용중인 제공호(F-5)의 랜딩기어는 95%를 국산화, 납품 중이다. 기아 기공은 향후 전투기용 랜딩기어의 기술자립화를 실현하면서 정부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중형급 민간항공기용 랜딩기어사업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기아기공은89년 영웨스트랜드 헬리콥터사로부터 해군용 링스기의 랜딩 기어 70세트 40억원 물량을 구상무역형태로 생산하면서 항공기부품사업에 참여 했으며 미시코스키사와의 기술도입 하청생산을 통해 UH 60P블랙호크기용 랜딩 기어를 세부부품조립형태로 국산화(34%의 국산화율), 44세트를 대한 항공에 납품중이다. 기아기공은 UH 60P블랙호크기와 관련, 올연말까지는 현재의 SKD생산을 소재 도입 가공에 의한 검사 및 조립생산(국산화율 70%)으로 끌어올려 내년 부터약60세트를 대한항공에 공급할 계획이며 최근에는 미시코스키사의 하청 생산 업체인 S&L 메털사와 블랙호크기의 후미 랜딩기어용 포크(FORK) 3백25대 분1백만달러 물량을 상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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