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여름캠프 페막

【부산】포항공대가 미래의 주역들인 중.고교학생들에게 전산지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여름전산캠프"가 지난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 실시됐다 포항 공대 정보통신연구소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여름전산캠프"에서 학생들 은 포항공대 교수들의 강의와 시연 등을 보고 포항공대와 포항제철 등을 견학했다. 올해로 3회째인 여름전산캠프에는 3백여명의 중.고교생들이 참석했다.

이들업체는 클라이언트서버전산환경의 확산을 겨냥, 그동안 외국계 컴퓨터업체에서만 공급해온 윈도즈NT서버기종을 최근 국내업체에서 개발, 조만간 출 시할 계획이어서 윈도즈NT서버시장을 놓고 국내외업체들간 선점 경쟁이 불가 피한 실정이다.

윈도즈NT서버기종을 앞세워 영업에 나선 업체는 한국디지탈.쌍용컴퓨터.한국 올리베티. 해태전자 등 4개사고 최근 인터그라프코리아가 듀얼펜티엄서버를앞세워 이시장에 가세했으며, 삼성.현대.대우 등도 오는 9월이후 듀얼펜티엄 서버를 개발, 시장에 참여할 계획이다.

시퀀트 기종의 국내공급원인 쌍용컴퓨터는 윈서버500모델을 발표, 지난달 쌍용자동차. 쌍용양회에 납품한데 이어 최근 경남은행에 경영자정보시스템(EIS )서버로 윈서버기종 공급계약을 맺었다.

또 상업은행과 인켈 등 20여군데에 제안서를 발송하는 등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올리베티는 미니컴퓨터인 LSX-5040에 윈도즈NT 어드밴스트 서버를 탑재, 경쟁업체들과의 수주전을 벌여 현재 서울 및 지방의 이동통신사무소 및 동백 전자.대원화섬.풀무원 등에 40여시스템을 공급했다.

한국디지탈은 선경유통 및 대우조선 등 대리점을 통해 알파칩을 탑재한 고성 능 윈도즈NT 워크스테이션인 DEC2000의 모델 300 및 500은 1백10대 판매했다 해태전자는 미국 유니마이크로사의 윈도즈NT워크스테이션을 앞세워 시장수요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90MHz 펜티엄을 2개 장착한 펜티엄워크스테이션을 발표한 인터그라프 코리아도 이달초 대우 및 대림엔지니어링 등에 10여대 판매계약을 맺었다.

이와 유사한 기종을 개발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대우통신.현대전자 등도 오는9월중 이 시장참여를 위해 제품안정화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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