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만전화가 TRS(주파수 공용통신) 전국사업자로 지정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지역연고지를 배경으로 TRS 사업을 추진하려는 업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그룹에 이어 최근에는 한진그룹과 코오롱그룹도그룹차원에서 TRS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하는 등 TRS사업참여희망업체들이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금호 그룹은 TRS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별도법인을 설립했으며 코오롱그 룹은 TRS사업을 전담하기 위한 회장실직속기구까지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TRS사업권획득을 둘러싸고 업체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 그룹들은 우선 그룹내 계열사들을 위한 자가망을 구축, 운용해 나가면서 경험을 쌓아 연고지역의 TRS사업허가권을 따낸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봉명그룹도 그룹차원에서 TRS사업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 하고 있으며 나래 이동통신.서울이동통신 등 무선호출제2사업자들도 TRS사업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최근 사업계획 작성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삼성전자.금성통신 등 TRS시스템 및 단말기제조업체들도 제조 업체가 사업자가 될 수 없다는 규정때문에 직접 TRS사업을 추진하지는 않고 있지만그룹내 계열사를 통해 TRS사업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내TRS사업방향은 현재 한국이동통신과 제2사업자로 구성돼 있는이동전화 및 무선호출사업의 구도와 비슷한 구조가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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