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악기업계와 정부.대학이 핵심부품 개발에 공동으로 나서는 등 첨단 전자 악기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22일 관계당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공자원부를 중심으로 영창악기. 삼익악기.금성사.한국전자 등 전자악기 생산업체들과 한국악기 공업협회 및 학계 는 음원칩 등 핵심부품의 공동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자악기 산업을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창악기.삼익악기.금성사.한국전자.(주)대우 등 개발 책임자들과 서울대.한국산업기술대 등 학계 전문가, 한국악기공업협회 그리고 상공부 관계자 등 9명으로 "2000년대 첨단 전자악기 발전방안 운영위원회"를 구성, 오는 96년 개발착수를 목표로 개발방향과 자금지원 등 전자악기 부문의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는 또 이 운영위원회의 발전방안을 토대로 오는 96년부터 2005년까지 10 년간 정부 및 민간투자를 포함, 총 2천억원을 투입해 전자악기의 핵심부품인 음원칩과 칩설계 등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전자악기 부문의 종합육성 방안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전자 악기의 핵심부품인 음원칩은 그동안 전량 일.미.불.이 등 외국으로부터 수입해 사용해 왔으며 영창악기 등 일부 회사가 미국에 연구소를 두고 개발, 생산하고 있으나 국내 전문인력은 전무한 실정이다.
특히 전자 악기의 경우 세계 수요가 최근 2~3년간 연평균 30~35% 이상 급신 장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유망품목으로 국내 악기업체 역시 최근들어 전자 악기 생산 비중을 점차 높여가고 있어 전자악기에 사용되는 음원칩 등 유망 핵심부품의 국산화 추진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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