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발업체 출혈경쟁 우려

<>-올들어 팩시 밀리(FAX) 수출이 폭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이후FAX사업에 신규 참여한 후발업체들이 초저가 홈팩스를 앞세워 최근 수출시장 개척에 속속 나서자 기존업체들이 바짝 긴장.

기존 업체들은 최근 FAX사업에 동시다발적으로 참여한 대우통신 쌍방울 상사 갑일 전자 태일정밀 등 7~8개에 이르는 후발업체들이 대체로 초저가 제품을 앞세워 가격공세로 나올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로 인한 국내 업체간의 출혈수출경쟁을 우려.

이에 대해 후발 업체들은 "현재 기존 수출업체들은 국내에서 40만원대안팎에 시판하고 있는 제품을 수출시장에선 2백달러미만의 푼돈만을 받고 있다" 고전제 "따라서 새로 시장개척에 나서는 후발업체입장에서 좋은 제품을 가지고서도 선발업체들이 수출가격질서를 흐려 놓은 바람에 제값을 받지 못하고수출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선발업체들을 원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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