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대세 AV기기로 급부상하고 있는 비디오CDP가 공급난을 겪고있다.
4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성사 현대전자 롯데전자 등 AV전문 업체들이 지난4월 이후 내수 시장을 겨냥, 본격 시판에 나서고 있는 비디오CDP의 공급대수 가 6월말 현재 2천여대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같은현상은 업계가 시판에 앞서 공급물량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고 서둘러 판매에 나선데다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 일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하이파이컴포넌트에 비디오CDP를 채용해 시판하고 있는 금성사의 경우 지난2월부터 6월말까지 총 출하물량이 4백대에 그치고 있다.
금성사는지난 2월 제품 발표와 함께 2백대를 공급한 데 이어 4월말까지 2백 대를 추가 공급, 전량 판매했으나 비디오CD보드가 제때 공급되지 못해 제품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금성사는 이에따라 4일부터 추가로 3백대 분량을 출하했으나 수요에 비해 턱없이 공급물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4월부터 제품출하에 나선 현대전자는 당초 제품을 출하하면서 월간 공급물량을 2천대규모로 잡았으나 6월말까지 총 8백여대 출하에 그치고 있다.
현대전자는 최근 비디오CD보드 1천4백대분을 확보 , 이달중 8백대를 공급할 계획으로 있으나 대리점이 요구하는 수준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또5월말께 제품출하에 나선 롯데전자도 5월 첫 출하 물량이 3백여대, 6월중 에는 5백여대에 그치는 등 지금까지 총 8백대 출하에 그치고 있다. 롯데전자 는 이달중 4백여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업계의한 관계자는 이같은 현상이 발생한 데 대해 "비디오CDP에 대한 수요를 크게 낮춰 잡아 수급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있기도 하지만 경쟁적으로 제품발표에만 치중, 부품확보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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