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CRT) 전문업체인 오리온전기(대표 엄길용)가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팩시밀리용 감열기록소자(TPH)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4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사업다각화를 꾸준히 모색해온 오리온 전기는 최근 해외 협력업체인 일본 D사가 자사 팩시밀리용 TPH의 OEM공급을 전격 제안해옴에 따라 이사업에 새로 참여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하고 사업 타당성 및국내외 시장조사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온전기가TPH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은 TPH가 수입선 다변화 품목으로 묶여 있어 국내 생산업체가 보호를 받고 있는데다 최근 수요가 큰폭으로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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