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정밀, 카메라사업 강화

(주)동원정밀(대표 최문규)이 카메라사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24일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원정밀은 이달말부터 기존의 "에스코트-Z" 모델을 소형 슬림화한 컴팩트형 카메라 "에스코트-미니"를 본격 시판키로 했다.

또보급형 기종인 "PC-100"도 개발, 이달말부터 시판하고 "DP-1000" "DP-20 00" 등의 AF(오토포커스)기종도 내달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동원은 이밖에도 일본 펜탁스사로부터 일안리플렉스(SLR)기종을 추가 도입 해 본격적인 카메라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회사는 카메라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대대적인 인사개편을 통해 내부조직을 정비, 카메라사업의 관리요원을 2배로 늘렸다.

이와함께 카메라 유통조직도 대리점과 일반매장 위주의 기존 판매망을 총판 체제로 전환하는 등 판매망을 강화시켜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원정밀은현재 각종 광학기기와 냉동.냉장기기를 생산하고 있는데 현재 추진중인 카메라사업강화를 통해 오는 96년까지 카메라의 매출 비중을 현재 15 %에서 25%선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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