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게이트웨이 첫 개발

청조정보통신(대표 박동윤)이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IBM채널게이트웨이를 국내 처음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23일넷워크솔루션전문업체인 청조정보는 클라이언트서버환경이 급속히 확산 됨에 따라 이번에 IBM메인프레임과 PC 또는 워크스테이션을 직접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게한 IBM채널게이트웨이(모델명 시스팀 2000를 개발, 이달부터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에 총 2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이 제품은 내부에 66MHz 486DX2 CPU를 탑재 하면서 IBM메인프레임의 통신인터페이스인 "고속채널"과 직접 연결 , 데이터를 송수신하게한 통신제어채널인터페이스보드 및 통신지원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는데 초당 1.5 ~6M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특히이 제품은 IBM의 통신방식인 SNA와 업계 표준 통신방식인 TCP/IP를 직접 연결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IBM의 3270모드를 사용하는 PC 및 워크스테이션을 최대 1천대(LU 세션)까지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또그동안 수입되는 제품에 비해 절반정도의 가격인 4천만~5천만원선으로 줄여 상당한 수입대체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BM채널게이트웨이는IBM의 메인프레임의 고속채널에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TCP/IP LAN을 연결, 터미널 및 각종 PC, 워크스테이션을 연결할 수 있도록한 컴퓨터통신장비로 그동안 맥데이타.인터링크.OSC 등의 외국산 제품이 국내에 대당 1억원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판매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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