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자통신연구소(ETRI)가 주도해 온 고속 중형 병렬처리컴퓨터 주전산기 개발사업이 시스템공학연구소(SERI)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과 공동으로 추진된다.
지난21일 전자통신연구소는 오는 98년 1월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주전산기 의 경우 "병렬처리"란 포괄적이면서 다양한 첨단기술을 요구 하고 있어독자 연구보다는 폭넓은 기관과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판단, 그동안 전자통신 연구소가 주도해 온 주전산기Ⅰ.Ⅱ.Ⅲ사업과는 달리 국내에서 활용할수 있는모든 기술 및 인력을 동원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전자통신 연구소는 거리상의 이점과 기술적인 전문성을 감안해 지난주 시스템공학연구소 및 한국과학기술원 등과 협의, 당초 자체적으로 개발 하기로 한 다수의 세부개발사업을 양 기관에 이전하기로 하는등 주전산기 Ⅳ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공동개발 협의에 따라 시스템공학연구소는 대형컴퓨터 및 수퍼컴퓨터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노하우가 많은 점을 감안, 병렬처리시스팀의 고장 진단 및 부하분산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사용자 계정관리.백업시스팀.성능조정등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한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국과학기술원은 전자과 및 전산학과 등 2개학과와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로 했는데 전자과의 경우 김탁곤 및 박규호교수팀등을 중심으로 무정지형 시 스팀 운용체제(OS)를 개발하기로 했으며, 전산학과는 최경룡.윤현수. 최광우 교수팀이 각각 상호연결망과 병렬컴파일러, 병렬컴퓨터 기본 구조 설계 등을 연구하기로 했다.
전자통신연구소는다음달 7일 지난 2월부터 추진한 주전산기Ⅳ사업 개발내용 과 이번 양기관과의 협의내용을 주전산기업체 및 관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주전산기 워크숍 전략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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