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수경씨 러시아 가요제서 그랑프리 수상

가수 양수경씨가 20일 새벽(한국시각)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94 백야축제"에서 "혼자만의 슬픔"을 불러 그랑프리의 영광을 차지했다.

동유럽최대가요제인 "백야축제"에서 한국가수가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양씨는 14개국의 팝가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 쇼부차크 상트 페테르부르 크 시장으로부터 트로피를 받았다.

러시아의"백야축제"는 매년 열리는 행사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산레모가요제 등에 비견되는 록 페스티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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