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고에 편승,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의 전자제품 수출보다는 자가브랜 드 및 자체 유통망을 통한 일본 시장 진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14일럭키금성 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일본에서는 일본식으로" 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들어 엔고에 따른 일본 전자업체의 가격 경쟁력에 편승, 국내 전자업체들이 OEM 으로 대일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이는 엔고 특수가 사라짐과 동시에 사라질 거품 수출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보고서는 지난 89년 엔고 당시 전자제품의 대일 수출은 급격히 늘었으나이후 VCR, PC를 비롯한 전자제품의 경쟁력은 급속히 떨어져 현재 약 20% 정도 대일시장 점유율이 낮아졌다고 지적하면서 고품질의 자가브랜드제품및 일본내 유통망 확충이 선행되지 않으면 지금의 대일수출 호조는 지속되지 못할것이라고 밝혔다.
특히일본내에서 "한국 전자제품은 싸구려"라는 인식을 불식하지 못하면 본격적으로 전개될 일본 가전 유통시장 개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할 것으로 지적했다.
이와관련,이 보고서는 일본 시장 공략의 방안으로 *국내 전자 업체의 브랜 드 이미지 제고 *틈새시장 개척 *현지 진출 연구소, 판매거점의 현지화 유통망 확충및 서비스 질 개선 등을 들고 있다.
특히저가격에 의한 일본 진출은 일본 전자업체들이 지금까지 견지해온 고가 격 전략을 최근 들어 허물고 있는 것과 관련 근본적인 대응책 마련이 수립되지 않는 한 전자제품의 획기적인 대일수출 증대는 기대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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