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산기 판매에 주력

국산주전산기업체들이 전산시스팀의 잠재고객인 대학생들에게 국산 컴퓨터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해 공장견학등 자사제품 및 기술 소개에 앞다퉈 나서고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금성사.대우통신.현대전자 등 주전산기4사 는 대학생들이 졸업후 전산시스팀구매일선을 담당할 책임자로 성장할 것에대비 자사 공장방문을 유치해 이들을 앞으로 국산주전산기 가망고객으로 만든다는 정책 아래 대학생들을 초청, 자사공장을 견학시키고 기술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주전산기4사는 이미 각사별로 2~4개대학을 선정, 1차로 1백60~2백40명의 대학생을 초청해 자사기술을 소개했고 내년에는 국산주전산기인 타이컴을 사용하고 있는 대학을 대상으로 매년공장견학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우통신은 지난 4월 경북대 전자관련학과 40명을 시작으로 지난달 경희대.

전남대.한양대등의 학생 2백50명을 소래공장 및 연구소로 초청, 주전산기인 타이컴과 톨러런트기종의 연구에서 생산까지 이르는 전과정을 교육시켰고 통신시장개방에 앞서 자사에서 생산하는 TDX10등 통신시스팀을 소개했다.

금성사는지난달 23, 24일 양일간 중앙대.이화여대.부산대등 3개 대학의 컴퓨터 및 전산전공 4학년생을 중심으로 1백80명을 평택연구소 및 공장으로 초청해 PC.팩시밀리등과 같은 사무기기와 금융기기.워크스테이션 및 타이컴 생산라인등을 소개했다.

삼성전자와현대전자도 충북대와 강원대등 1백60명, 충남대와 경상대 등 2백 명의 대학생을 수원 및 이천공장으로 각각 초청, 현장견학을 시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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