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판매점 판촉 시작

월드컵 특수를 겨냥한 AV판매점들의 판촉이 시작됐다.

13일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TV 4사 대리점을 비롯해 전자랜드, 하이 마트, 전자월드등 가전혼매점들은 이번주말에 개막되는 월드컵 축구대회가 컬러TV 와 VCR의 수요를 부추기는 호재라고 판단, 중대형 TV를 전면에 배치 하는 등 월드컵 분위기를 부각시키는 매장구성과 함께 각종 사은잔치 및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

가전3사대리점의 경우 본사 지원판촉행사에 지역상권의 특성에 맞춘 독자적 인 행사를 덧붙여 월드컵 특수를 노리고 있다.

이들대리점은 특히 월드컵 특수가 주로 대체수요인 점을 감안할 때 대형 컬러TV에 대한 매기가 적지않을 것으로 보고 29인치 이상의 평면사각 TV 와 광폭 TV의 판매에 적극 나서는 한편 다화면(PIP)기능을 가진 제품의 판촉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아남전자대리점들은 본사의 지원아래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 까지 인기모델에 대해 최고 27만원까지 할인판매하면서 할인가격으로 6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또 중고TV에 대해서는 보상교환판매까지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25인치 이상의 대형TV판매를 크게 늘리려는 의지를 보이고있다. 서울전자유통의 전자랜드는 가전대리점들과 마찬가지로 대형 컬러TV와 VCR를 전면에 배치하고 실연하면서 주말부터는 "여름 정기할인판매"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판촉을 계획하고 있다.

한신유통의하이마트도 월드컵 분위기와 연계해 컬러TV와 VCR에 대한 집중적 인 판촉을 실시하고 있는데 일부 매장에선 할인판매를 단행하고 있다.

뉴코아백화점의자회사인 (주)전자월드는 과천,수원점등에서 실시한 할인 행사가 13일로 끝남에 따라 컬러TV와 VCR를 중심으로한 월드컵 할인판매 행사 를 잇따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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