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티엄"과 "파워PC" 가운데 과연 어느 제품이 우수할까.
PC시장의 판도를 좌우하는 이들 마이크로프로세서(MPU)의 성능에 대한 평가 는 항상 PC업계의 관심사였다.
특히올들어 인텔과 IBM 양사가 벌이고 있는 칩 성능경쟁은 그 결과에 따라세계PC 시장의 환경이 뒤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어느때보다도 PC관계자들 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문제다.
지난5월31일과 6월9일 양일에 걸쳐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인텔 "펜티엄" 과 IBM "파워PC" 칩에 대한 토론회는 바로 이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마련된의미있는 자리였다.
첫날주제발표에 나선 산업연구원(KDI) 탁승호박사는 "후발주자로 나선 파워 PC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 호환성면에서 앞서있는 인텔을 따라잡기는 쉽지 않겠지만 공룡기업인 IBM이 사운을 걸고 파워PC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내년경쯤에는 볼만한 싸움이 벌어질 것"이라고 발언, 참석자 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그러나이어 벌어진 토론에서는 상당수의 참석자들이 이제까지의 MPU시장 환경을 고려할 때 기존 환경에서도 사용할수 있는 호환성과 매킨토시 등 두 시장을 동시에 만족시키려는 IBM측의 전략은 다소 무리라는 의견을 피력, 성급한 예단은 어렵다는 쪽으로 분위기가 모아졌다.
이번토론회에서 무엇보다 참석자의 인기를 끈 행사는 역시 두 제품의 성능 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PC데모순서.
자사칩을 이용해 화상회의를 실연한 인텔측이나 현란한 그래픽 실행을 보여준 IBM측의 PC데모는 양사의 전문가들이 나와 벌인 제품설명회와 함께 이번토론회의 백미로 꼽을 수 있다.
어쨌든이번 토론회는 중복된 질문과 발표자들의 경사된 태도등 중간 중간에 나타난 매끄럽지 못한 장면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펜티엄과 파워PC 칩에 궁금 증을 가져왔던 국내 PC관계자들에게 적지 않은 해갈역할을 해주었던 것으로보인다. 다만 두차례에 걸쳐 10일이라는 시차를 두고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한날 한자리 동일한 환경에서 동일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켜 비교테스트를 할 기회가 허락돼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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