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킨토시 엘렉스 독점 와해 조짐

엘렉스 컴퓨터가 독점하는 애플 매킨토시컴퓨터시장에 판도변화가 예상 되고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킨토시 주변기기및 화상처리SW 등을 공급해 오던 코덱시스템 엔지니어링(대표 최승일)이 최근 엘렉스 컴퓨터보다 낮은 가격에 파워 매킨토시를 직접 수입해 공급하겠다고 선언, 매킨토시시장에 파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코덱시스템엔지니어링은 특히 신제품발표이후 지속적으로 가격이 떨어 지는컴퓨터시장상황을 고려, 보름마다 미국현지가격에 상응하는 가격연동제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해 그동안 엘렉스컴퓨터가 독점해온 국내 매킨토시시장이 경쟁체제로 바뀔것으로 전망된다.

지난5월 중순 코덱이 수정발표한 파워매킨토시가격은 엘렉스의 공식 발표가 격에 비해 10만원(6100/60AV)에서 90만원(8100/80CD)까지의 차이를 보이고있다. 이 회사는 미국 프랑스 동남아 등지에서 "파워매킨토시"를 수입 공급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저가기종을 중심으로 40여대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연말까지전체시장의 10%정도인 2천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코덱시스템의 이같은 움직임이 매킨토시시장에서 예상외의 반향을 불러일으키자 M사등 몇몇업체에서 유사한 방식으로 파워매킨토시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S, G사 등 대기업들의 애플사와의 제휴움직임도 최근 본격화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파워 매킨토시 시장을 노린 업계의 각축전이 뜨거워질 전망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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