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시밀리 내수 급증

2.4분기들어서도 팩시밀리 내수판매가 계속 급증하고 있다.

10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신도리코 대우통신 금성사 화승전자등 5대 FAX 업체들은 지난 1.4분기중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1.5%나 증가한 5만여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2.4분기들어서도 4,5월 두달동안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따라 5월말 현재까지 이들 5대 업체들의 FAX 총판매량은 9만3천 여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6만여대보다 평균 55%나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같은추세라면 올 상반기까지 FAX 내수규모는 당초 업계가 예상 했던 10만 대를 훨씬 웃돌아 12만여대에 이를 전망이다.

이처럼FAX 판매가 급증하는 것은 시장점유율확대를 위해 저가 홈팩스기종을앞세운 업체들의 적극적인 판촉활동이 올들어 자영업체 소규모사무실 개인사 용자등의 신규수요및 교체수요를 유도해낸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삼성전자(대표김광호)는 지난 1.4분기중 1만3천8백여대를 판매 한데 이어 4 5월 두달간 1만2천여대를 판매,5월말 현재까지 총 2만6천 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했다.

신도리코(대표우석형)는 4,5월 두달간 지난 1.4분기 판매실적과 맞먹는 9천 2백여대를 판매,5월말 현재까지 2만2백여대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4.7%나 판매량이 증가했다.

대우통신(대표박성규)은 지난 1.4분기중 가장 높은 판매 신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2.4분기들어서도 4월 3천5백대,5월 4천5백대를 판매하는 등 5월말 현재까지 모두 1만9천63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백56%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했다.

금성사(대표 이헌조)도 지난 1.4분기중 9천1백여대를 판매 한데 이어 4,5월 두달간 6천여대를 판매,5월말 현재까지 총 1만5천1백34대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0%이상의 높은 판매신장률을 기록했다.

화승전자(대표조태현)는 지난 1.4분기중 6천여대를 판매한데 이어 4,5월 두 달간 무려 9천여대를 판매,5월말 현재까지 1만5천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가까운 판매신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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