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방송용 카메라와 VTR를 비롯한 방송용기기를 수출전략 상품으로 육성 키로 하며 관련기기의 국산화율 제고와 보급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9일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 CATV사업의 본격 개시 및 위성 방송에 따른 방송용기기의 수요증가에 대비하고 방송용 기기의 수출상품화를 실현한 다는 기본방침을 확정하고 국산 방송기기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수출전략상품 육성과 관련, 국산화율 제고가 우선적으로 실현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금년말까지 방송용 VTR의 경우 국산화 율을 20% 선으로 높이고 방송용 카메라는 핵심부품을 제외한 모든 분야를국산화하기로 했다.
국산방송용기기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수요자가 수입 허용을 요청할 때 상공부가 단독으로 수입 여부를 결정하는 예외수입 허용여부 결정 과정에기기 제조업체의 허용여부 검토 단계를 추가해 외국산 제품의 수입을 엄격히할 계획이다.
또TV방송3사에 대해 카메라의 경우 반드시 10% 이상 국산 제품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했으며, 그동안 논란이 돼온 종합유선방송(CATV) 사의 방송용 VTR.
카메라의예외수입과 관련해 일체 허용을 금하기로 방침을 확정했다.
한편상공부는 국산 방송기기의 활성화와 관련, 생산 업체와 방송기기 실 사용자를 중심으로 국산 방송기기 품질향상 기술 교류회를 구성해 국산기기 사용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내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점검내용을 제품 설계의 기초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국산화 촉진을 위해 생산기술연구원을 연구관리 전담기구로, 전자 부품 종합연구소를 총괄 주관기관으로 각각 지정하고 삼성 전자.금성사.대우 전자 등 개발업체와 공동으로 개발에 나서며 공업기반기술 개발 사업과 연계해 집중 지원키로 했다.
특히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개발은 민간 기업이 전담하고 정부는 자금지원, 총괄주관기관은 개발사업을 관리하는 역할분담 정책을 도입, 추진 키로 했다.
세계방송용기기 시장은 연간 1조6천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 규모는 1천5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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