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시스팀 9일부터 가동시작

근로복지공사(대표 박홍섭)가 전국 10개 공사병원을 단일넷워크로 묶는 전자 결제시스팀 및 경영자정보시스팀을 구축, 9일부터 가동했다.

전국에10개병원 2천5백개병상을 갖고 있는 근로복지공사는 병원업무의 신속 한 처리 및 경영 합리화를 위해 이번에 한국전자계산과 공동으로 각 병원 및본사를 연결하는 전자결제 및 경영자정보시스팀을 구축, 9일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전자결제 및 경영자정보시스팀구축을 위해 근로복지공사는 지난 91년부 터 각각의 병원 업무 및 공사업무를 전반적으로 관리할 컴퓨터로 한국전자계 산에서 공급한 6대의 프라임중형시스팀을 바탕으로 전산화작업을 끝마쳤으며지난달 8억원여원을 투입, 썬마이크로시스템즈사의 서버1000기종을 추가도입 하고 이를 이용해 전국병원을 연결하는 온라인넷워크를 구축했다.

이런넷워크를 바탕으로 근로복지공사는 지방병원과 본사를 연결하는 전자결 제시스팀을 구축, 그동안 문서로 처리하던 공문이나 서류결제를 온라인 넷워크를 통해 즉시 처리한다.

이번시스팀가동으로 근로복지공사는 평균 2~3일 걸리던 문서수발 및 서류결제를 3시간내에 처리, 업무를 대폭 신속히 처리하게 됐으며 전국 1백50만 개 사업장의 근로자신상을 더욱 세분화해 관리할 수 있다.

이와함께 근로복지공사는 대다수 지방병원이 정부출연병원이란 점때문에 매년 적자를 보임에 따라 이 시스팀에 오라클관계형데이터베이스를 설치,각 공사병원들의 경영상태 및 자금회전 등을 실시간 검색해 그래프로 보여주는 경 영정보시스팀도 함께 구축, 앞으로 경영 합리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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