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AV및 가전제품과 C&C제품에 대한 무상보증(무상수리)기간을 1년 에서 2년으로 연장함에 따라 금성사와 대우전자도 가전제품 무상서비스 기간연장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무상보증기간의 연장이 10년만에 다시 가전 업계 의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9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무상보증 기간을 2년으로 연장하는 것 등을 골자로한 "고객 신권리"를 선언하고 전속대리점을 중심으로 일제히 플래카드를 내걸자 금성사와 대우전자가 이에 대응한 고객서비스 대책마련에 나섰다. 금성사는 8일 오후 서비스 담당 부서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긴급 회의를 갖고 삼성 전자의 "고객 신권리"내용을 면밀히 검토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대응방향등을 집중 논의했다.
금성사는이날 회의에서 삼성전자의 무상보증 기간 연장에 대한 대응책을 심도있게 논의 했으나 삼성과 마찬가지로 무상보증 기간을 연장하는 것외에 뾰쪽한 대응방안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전자도 동종업체가 무상보증 기간을 연장할 경우 이를 외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현행 1년인 무상보증 기간의 연장에 대해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다. 대우전자는 그러나 삼성전자가 내세운 "구입후 6개월 이내의 제품에 한해 품질하자로 AS를 받은 후 서비스에 불만을 느껴 새 제품으로 교환 요구시 이를수용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난해 탱크주의를 선언하면서 실시중인 "구입후 1개월 이내 하자제품에 대한 신제품 교환"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보고 새로운 고객서비스 후속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로써가전3사가 지난 84년에 무상보증 기간을 3년으로 연장하면서 벌인 무 상서비스기간 연장경쟁은 10년만에 다시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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