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베키스탄간에 정부차원의 무역위원회가 설치되며 민간의 교류 확대와 협력증진을 위한 민간경제협력위원회가 별도로 설치된다.
김영삼대통령을수행하여 우즈베키스탄을 방문중인 김철수상공자원부 장관은 6일 술타노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겸 대외경제관계부 장관과 통상장관회담을 개최한데 이어 천빅토르 우즈베키스탄 부총리겸 국가자산 운영및 사유화위원 회 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와관련,양국은 금년내에 민.관합동 투자조사단을 우즈베키스탄에 파견,양 국간 투자확대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무역위원회 및 민간경제 협력위원회설치 에 따른 실무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향후 양국간 교역확대에 따라 클레임발생등 상사분쟁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양국 상사중재원간 상사중재협정을 조속히 체결한다는데 합의 했으며자원의 공동개발과 관련, 우즈베키스탄은 자원분포현황, 자원개발계획 및 개발절차등에 관한 정보를 한국측에 제공하고 우리측은 필요시 민관 합동 자원 조사단을 파견키로 했다.
특히천빅토르 부총리는 양국간 경제협력강화와 한인동포의 경제활동을 지원 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우즈베키스탄간 기업진흥을 위한 투자 기금의 설치를제안했으며 경제개발사업에 한국의 대외협력기금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대해김장관은 무역위원회 또는 민간경제협력위원회에서 실무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양국은 한국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투자진출이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데 공감하고 투자환경개선 노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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