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축두 대회" 화제

2주 앞으로 다가온 94월드컵축구가 온국민들의 관심사로 부상한 가운데 이색 경기인 로봇들의 축구경연이 오늘 오후 1시부터 서울대 문화관 소강당에서열려 흥미를 돋우고 있다.

서울대제어계측 공학과와 기계설계학과가 공동주최한 "로봇사커"는 공대 기계.전자계열 학부 2학년을 대상으로한 "94공업설계컨테스트"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으로 2인1조 55개팀이 제작한 유선조종로봇들이 참가, 경연을 벌일예정이다. 길이 3m, 폭1.5m의 운동장에서 1:1방식으로 진행, 직경1백88mm의 공을 몰아 60초의 경기시간동안 상대방의 골문에 많은 골을 넣는 로봇이 승리하게 되며동점일 경우에는 경기종료 당시 자기의 골에어리어에서 더 멀리 떨어진 로봇 이 이기게 된다.

국제축구연맹(FIFA)룰을일부 적용, 공을 집어들거나 던질 수도 있고 상대방 에 대해 태클도 감행할 수 있으며 만일 상대방의 골에어리어안에서 상대방의 로봇과 고의적으로 접촉하면 퇴장당하는 엄격한 규칙이 적용된다.

토너먼트방식으로진행되는 경기에서 우승한 로봇을 포함, 상위4개팀은 오는8월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94국제설계대회"에 참가, 미MIT대. 일동경공업 대학.독다름슈타트공대.영캠브리지공대 팀등과 경연을 벌이는 특전도 누린다 로봇사커 는 공대 2학년생들이 수강하는 공업설계과목의 현장실습의 하나로 마련된 것으로 로봇사커때문만은 아니지만 공업설계과목의 학기당 수강생은 1백명을 웃돌며 인기과목의 지위를 한껏 누리고 있다.

수강생들은학기시작 7주째에 특별과제내용 및 로봇제작용 킷을 배포받아 13 주째에 규칙안에서 자유롭세 설계한 유선조종로봇을 제작, 경연에 참가 하게된다. 대회 개최경비 1천5백만원을 전액 희사한 대우전자 유시룡이사는 "실질적인 실습경험을 통해 기계.전자기구의 설계.제작에 관한 기본감각과 창조성을 키우고 나아가 국제적 감각을 익히는 자리로 남자"는 것이 대회개최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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