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조합 중전업체 한전이 대화의 자리-업계 애로사항건의

중전업체들은 현재 연간단가계약으로 구매하고 있는 중전기기품목에 대해 30 일로 돼있는 기준납기를 50일까지 늘려주고 구매물량예시를 사전인도지시서 로 대체해줄 것을 한전에 건의했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임도수)은 지난 27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무역회관에서 한전의 관련부처(실)장과 전기조합의 협의회 간사장, 관련조합원 사 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한전에 건의했다.

이자리에서 중전업체들은 한전이 예정가격결정시 최저실례가를 적용, 업체 의 채산성이 악화돼 품질저하가 우려된다고 전제하고 업체들의 원가계산자료 를 최대한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함께 중전업체들은 현재 한전이 보훈복지공단.재향군인회 등 특수 원호 단체에 대해 생산능력.기술력등을 고려치 않고 높은 비율로 수의계약을 할당 하고 있으나 중전기기의 전문화와 기술향상을 위해 특수기관과의 수의계약을 축소 또는 폐지하고 관련조합과 전량계약을 체결해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이밖에도 *철탑하중 시험장설치 대여 *하자기간내 발생한 소손품의 20%만 신품으로 교환 *교체공사비부담등을 한전에 건의했다.

이같은중전 업체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를 청취한 한전측은 종합적인 검토후 보완 및 시정조치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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